본문 바로가기
Fun 심리학/유익한 심리학

개인심리학 6가지 주요 개념, 알프레드 아들러 (Alfred Adler) 생활양식과 인생과제

by 레미 언니 2022. 10. 4.
728x90
반응형
알프레드 아들러 (Alfred Adler) 개인심리학의 6가지 주요 개념

 

  1. 열등감과 보상 (Inferiority and Compensation)
  2. 우월성 추구 (Striving for Superiority)
  3. 가족구도와 출생순위 (Family constellation & birth order)
  4. 사회적 관심 (Social Interest)
  5. 생활양식 (Style of life) 4가지
  6. 허구적 최종목적론 (Fictional finalism)

 

인간은 태어날 때 부터 특정 신체기관이 다른 신체기관보다 더 약한 상태일 수 있는데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나의 신체상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 열등감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이런 신체적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연습과 훈련을하며 보상적 노력을 하는 존재입니다.

 

성공적으로 열등감을 극복한다면 심리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지만 과도한 열등감에 사로잡히면 신경증에 빠지게 되고 열등감 콤플렉스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 아들러의 열등감과 보상의 개념입니다.  

 

 

또한 인간은 우월성 (Superiority)을 추구하는 존재라고 하였는데 이 때 우월성은 자아실현 또는 자기 완성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불리한 조건을 노력을 통해 성장시키려고 하는 경향성은 인간 누구에게나 있는 측면이라는 것입니다. 우월성 추구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모든 인생 문제 해결의 기초가 되며 사회적 관심을 가진 바람직한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한 우월성추구가 건강한 인간의 삶이라고 했습니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의 문제는 본질적으로 사회적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출생순위와 가족 내 위치가 생활양식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보았습니다.

 

동일한 가정환경에서 자란다고 하더라도 첫째인지 둘째인지 막내인지 혹은 외동인지에 따라서 성격과 행동양식이 달라지고 가족구도와 출생순위는 성인이 된 이후 세상과 상호작용 하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고 보았기 때문에 아들러학파의 심리치료에서는 형제간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은 가족 뿐만이 아니라 친구, 공동체 더 나아가 모든 문명사회의 일원으로써 존재할 때 의미가 더 부각된다고 믿었습니다.

 

사람은 어떤 집단에 소속되어 사회적 문제의 해결을 추구하는 사회적 존재이며 개인의 성공과 행복은 그가 속한 사회적 유대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회적 관심 (Social Interest)이란 타인과의 동일시, 타인지향, 공감을 의미하며 훗날 매슬로우 소속감 개념의 단초가 되었습니다. 

 

 

아들러의 4가지 생활양식 

 

지배형 : 사회적 활동성은 높지만 사회적 관심이 낮은 유형으로 자기 주장이 강하고 공격적으로 보이며 다른사람을 통제하려는 유형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통제하고 지배하는 독재적인 방식으로 자녀를 양육했을 때 나타납니다.

 

획득형 (기생형) : 활동성과 사회적관심이 모두 낮으면서 기생적인 방법으로 외부세계와 관계를 맺으며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여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유형입니다. 지나치게 과잉보호 받고 자라면 의존성이 높아 집니다. 

 

회피형 (도피형) : 획득형과 마찬가지로 사회적활동성과 사회적관심이 모두 낮습니다. 매사에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어떤 문제에 대해 실패할 수 도 있다는 두려움이 성공하고 싶다는 욕구보다 더 강해서 인생 전반의 모든 문제에 적극적으로 직면하기 보다는 회피하려고 하는 유형입니다. 

 

사회형 : 활동성과 사회적관심이 모두 높은 유형으로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타인의 행복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긍정적인 태도로 다른 사람과 협력하며 인생과제를 완수해나가려고 합니다. 자신과 타인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심리적으로 건강한 성숙한 유형의 사람 입니다. 


대인관계와 사회적 관계를 중요시했던 아들러는 개인의 사회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인 활동성을 척도로해서 인간의 생활양식을 4가지로 구분하였습니다.

 

생활양식은 삶을 영위하는 근거가 되는 기본적인 전제로 사람은 자신에게 의미를 주는 삶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서로 구별되는 생활양식을 발달시킨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인생에 대한 개인의 지향이나 성격을 의미하며 생활양식유형은 곧 성격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양식은 보통 4세~5세경 부모에 의해 영향을 받아 형성되고 이후에는 거의 변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인생초기에 형성된 생활양식은 개인의 기본 성격구조를 일관성 있기 유지되게 하고 인생에대한 전반적인 태도를 결정합니다. 

 

 

허구적 최종목적론 (Fictional finalism)은 인간은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수많은 허구적인 생각에 의해서 살아가고 있다고 보는 견해로 가상적 최종목적론 이라고도 합니다.

 

과거의 경험이나 현재의 상황보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사람을 더 효과적으로 움직이고 행동하게 만든다고 생각했으며 인간의 본능이나 충동을 뛰어넘는 행위를 허구적목적론으로 설명했습니다. 아들러는 사람은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목적을 위해 노력하는 존재라고 보았습니다.

 

아들러의 5가지 인생과제

 

  1. 영성의 과제
  2. 자기지향 과제
  3. 일과 여가의 과제
  4. 우정의 과제
  5. 사랑의 과제

 

인생과제는 인간의 삶을 유지하고 진전시키는 이유이며 이 안에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국적과 문화,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은 인생과제를 다룰 수 밖에 없으며 한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으면 나머지 다른부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최소한 일과 사회와 성의 과제는 해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들러가 말하는 인생과제 중 자기지향 과제에는 가치감, 통제감, 현실적 신념, 유머감, 영양, 운동, 자기보살핌, 스트레스 관리, 성정체감, 정서적 자각 및 대처, 문화정체감, 문제 해결 및 창의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프레드 아들러 (1870~1937)는  6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는데 어렸을 때 본인은 폐렴에 걸리고 동생은 병으로 사망하면서 의학을 공부하여 1895년 의사가 되었습니다. 의사가 된 아들러는 1902년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주최하는 정신분석학회 모임에 참여를 하며 활동을 이어가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이론에 의문을 제기, 이견을 보이며 1911년 학회에 사표를 내고 1912년 개인심리학회를 창설하며 신경증 체제 (The Neurotic Constitution) 라는 책을 발간 하였습니다. 

 

아들러는 프로이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무의식적 과정보다 의식적 사고를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며 인간의 성격은 사회적 환경과 개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다고 보았습니다.

 

알프레드 아들러 (Alfred Adler), 지그문트 프로이트 (sigmund Freud), 칼 구스타프 융 (Carl Gustav Jung)은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